[여의도1번지] 새 방통위원장 이동관 지명…방송 정상화 vs 방송장악 기도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서정욱, 이승훈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불공정 방송을 정상화할 인사라고 평가한 반면,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을 반대해왔던 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는데요. 두 분 어떻게 보셨는지요?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자가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언급하면서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의 복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과 함께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도 재가했습니다.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은 어제까지도 국회로부터 청문보고서를 받지 못하자 임명 절차를 밟은 건데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을 두고 원희룡 장관과 민주당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어제 논란 이후 처음으로 양평을 찾았는데요. "오물이 쌓여 불가피하게 중단하게 됐다" 이런 말을 했어요?
원희룡 장관은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하면서도 전문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최선의 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추천 전문가도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요. 민주당이 원 장관의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민주당은 현안 질의에서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고, 원 장관의 무책임한 태도가 의혹을 더 키웠다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검찰이 어제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경기도 대변인이던 김 전 부원장을 세 번 만났고, 비용 대납과 관련해 "김 전 부원장이 고맙다고 했다"고 진술한 것에 대해 김 전 부원장은 "김 전 회장을 한 번 만났지만, 대북송금은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의 비용 대납을 보고 받았는지,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죠?
이런 가운데,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노상강도를 경범죄로 기소했다"며 검찰을 비판했고요. 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김성태 전 회장을 '봐주기 수사'하고 있다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재판에서 어떤 진술을 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최근 대북송금 사실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는지 여부에 대해 진술을 번복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어떤 입장이라고 보세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는 언제쯤 이뤄질 거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계속 미뤄졌던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찬 회동이 오늘 진행됩니다. 김영진 정무실장, 윤영찬 의원이 배석한다고 하는데, 시점은 왜 오늘로 잡혔는지, 또 어떤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십니까?
국회 윤리특위가 코인 논란으로 '제명' 권고를 받은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위원장인 1소위에 회부됐는데요. 코인 보유 내역을 자진신고한 국회의원 11명 중 권영세, 이양수 의원 등이 이해충돌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에 징계 심사가 연기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었는데, 바로 심사에 들어갔어요?
김남국 의원은 "공정성과 형평성을 현저히 잃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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